#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운영 가이드
서울도서관과 빠띠는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구축사업의 내용을 담아 ‘함께 만드는 작은도서관’ 책자를 제작했습니다. 확인해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다운로드 받기 (opens new window)
# 들어가며
- 작은도서관 거버넌스를 소개합니다.
- 작은도서관은 “동네 곳곳 가까운 곳에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갈 수 있는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는 지역공동체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거버넌스 란 무엇일까요? 본래 거버넌스란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과 기관이 공동으로 정책을 형성하고, 결정하고 집행·평가하는 운영방식/네트워크/체계”를 가리킵니다.
- 이 가이드에서 작은도서관 거버넌스는 “작은도서관의 일상적인 운영, 정책 이슈 또는 문제 해결을 위해 작은도서관 운영자, 지역 주민, 관련 공무원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모여 협력하고 소통하는 운영 방식, 체계”를 의미합니다.
- 작은도서관 거버넌스가 필요한가요?
- “서울시 작은도서관 정책활동 지원 매뉴얼 개발 용역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작은도서관이 직면한 정책 현안 중 많은 부분이 다양한 지역 주체들이 작은도서관 운영에 참여하거나 소통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지역 주민 등 작은 도서관을 통해 연결되는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작은도서관 문제를 이야기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볼 수 있는 일상의 공론장,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활동하기 위한 틀로 거버넌스를 제안합니다.
- 거버넌스 운영에서 중요한 부분은 참여 주체들이 권한을 나누고,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역량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작은도서관의 활동과 운영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결과적으로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와 공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 ‘시-자치구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구축 지원 사업’이란?
- 이 가이드는 서울도서관과 사회적협동조합 빠띠가 수행한 ‘시-자치구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구축 지원 사업’의 결과물입니다.
- 서울도서관은 시-자치구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구(區)단위 작은도서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문제발견-해결’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작은도서관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역 단위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했습니다.
-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작은도서관이 직면한 다양한 정책 이슈 해소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활동 및 문제해결을 위한 공론장과 실험장 운영을 지원했습니다.
- 작은도서관 거버넌스는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요?
-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은평구와 동대문구에서 거버넌스를 통해 작은도서관 문제 해결 공론장과 실험장을 운영한 경험을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거버넌스 운영 방안을 담았습니다.
- 작은도서관의 유형에 따라, 지역의 특성에 따라 거버넌스 구성과 운영 방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가이드에 담긴 내용이 정해진 답은 아닙니다. 두 가지 사례이지만, 공통의 사항을 모아 정리한 것이니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운영을 고민하는 분들께 시행착오를 줄이는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Ⅰ.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만들기
동네 곳곳 가까운 곳에 있는 작은도서관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찾아 가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는 지역공동체 중심의 작은 문화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민의 일상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시민과 함께 운영하는 거버넌스의 중요성 또한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구성
- 작은도서관 활성화, 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 혹은 협업 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탐색하고 초대합니다.
- 작은도서관 운영자: 작은도서관 운영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운영방침 등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사람 (예: 작은도서관 관장, 사서 등)
- 자원활동가: 작은도서관 운영에 참여하고 돕는 사람
- 시민: 작은도서관의 운영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 또는 비이용자
- 기타: 지역 단체 및 조직(학교, 돌봄기관 등), 구청 유관부서 담당자
- 이름 정하기
- 어떻게 불리고 싶은가요? 거버넌스 그룹의 이름을 정합니다.
- 거버넌스 구성의 목표나 함께 하는 사람들의 정체성이 드러나면 좋습니다.
- 00구 작은도서관 문제 해결을 위한 워킹그룹
- 00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모임
- 주의사항
-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운영에 모두가 참여할 필요는 없지만, 가능한 한 작은도서관에 관계된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환영해주세요.
- 거버넌스 운영에 관여하지 않더라도,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나 새로운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과정을 잘 기록하고 공유해주세요.
- 구성원 각자의 역할과 기대에 따라 할 수 있는 만큼,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작은도서관 활성화, 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 혹은 협업 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탐색하고 초대합니다.
거버넌스 운영자의 역할
- 거버넌스가 유지되고 활성화 되기 위해서 운영자 역할이 필요합니다. 거버넌스 구성원의 특징과 규모에 따라 1인 또는 다수의 운영자를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 역할
- 운영자는 구성원과 함께 활동의 기반을 만들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 거버넌스 구성원들과 함께 운영 방향을 정리하는 사람입니다.
- 거버넌스 구성원들이 함께 지켜야 할 원칙을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고, 이를 지켜나가는 사람입니다.
- 작은도서관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하거나 해결해야 할 이슈가 생길 때, 거버넌스 운영자들이 의사결정 방법을 논의하고 거버넌스 관계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함께 대안을 찾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주의사항
- 거버넌스의 구성에 따라 운영자의 수와 역할 범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운영자가 모든 걸 책임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 다양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합니다. 운영자가 모든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 다양한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에 기반하여 모든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소통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답을 찾아나갑니다.
# Ⅱ. 거버넌스 운영하기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운영이란 작은도서관과 관련된 문제 해결, 정책 이슈의 논의 등을 위해 작은 도서관 운영자, 지역 주민, 관련 공무원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모여 협력하고 소통하여 운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민주적 소통, 민주적 의사결정, 아카이빙, 디지털 민주주의 플랫폼에 기반한 소통 채널 마련을 그 내용으로 합니다.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구성원이 모두 모였나요? 그런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가요? 즐겁고 효과적으로 거버넌스를 운영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왜 거버넌스 운영 방법을 이야기 해야 할까요?
- 서로의 소중한 시간과 스타일을 존중하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요.
-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줄이고 즐겁게 일할 수 있어요.
- 무리하지 말아요. 지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꾸려 봐요.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요?
-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업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소통의 방법을 이해하고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거버넌스 구성원들은 다른 본업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지요. 작은도서관 운영자, 이용하는 주민, 공무원 등 함께 만나서 이야기하기 쉽지 않기에, 각자 가능한 시간에 협업에 참여합니다.
- 직접 만나지 않고 함께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의 소통채널을 마련합니다. 카카오톡, 텔레그램 같이 채팅 기능이 있는 메신저는 빠른 대화와 쉬운 참여가 장점입니다. 다만 일정 기간이 지난 이후에 논의한 내용을 찾아보거나, 새로운 구성원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논의한 내용의 결과와 자료를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게시판 기능을 가진 네이버 또는 다음 카페, 빠띠 그룹스를 함께 운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위한 소통의 원칙
- 위와 같은 특징을 고려해 소통과 협업의 원칙을 정하고 함께 일하면, 서로의 기여와 방식을 존중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구체적인 소통의 원칙을 구성원들과 함께 정리해 보세요.
- 투명하게
- 대화는 가능하면 공개적으로 하고, 내용은 기록하여 투명하게 관리합니다. 또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주기적으로
- 가능한 주기를 가지고 소통합니다. 공동의 일감이나 이슈를 나누는 요일, 시간을 정해두거나 필요에 따라서는 동시에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요즘은 어떤 모임이든 메신저를 사용해 실시간 소통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소통할 주기를 정하지 않으면 필요 이상으로 소통이 길어질 수 있고, 이슈를 해소할 적절한 시기를 놓칠 수 있어요. 거버넌스 구성원들이 다른 일을 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명확하게
- 오프라인 대면 모임이 아니라면, 다른 소통 방법은 상대적으로 비언어적 소통(표정, 몸짓)이 제한되기 때문에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요. 글을 기반으로 나의 의사를 명확하게 정리하여 소통하고 상호 예절을 지킵니다.
거버넌스 의사결정 원칙 만들기
- 작은도서관 문제해결, 활성화라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모인 사람들일지라도, 각자의 경험에 따라 생각의 차이가 있을 겁니다. 토론을 통해 차이를 좁히고 합의점을 찾는 과정에, 의사결정의 원칙에 대해 모두가 함께 이해하고 협의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본 원칙을 참고하세요.
- 정보는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충분히 토론할 창구와 시간을 확보합니다.
- 함께 결정할 때 더 좋은 결정을 한다고 믿습니다.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합니다.
- 회의나 결정에 참여하지 않는 침묵은, 참여한 사람들에게 위임하고 결정에 동의한 것으로 여깁니다.
- 의사결정 전에 방식을 분명히 합의합니다. 의사결정 방식은 관습을 따르거나 대체로 합의제 방식으로 결정합니다.
- 또한 결정 후 진행 중에도, 같은 절차를 거쳐 이전의 결정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인 조직인만큼 약속한 과정을 지키되, 실행 과정에서 더 적합한 결정을 찾아가며 유연하게 방향을 수정하는 게 필요합니다.
- 거버넌스 운영에 참여하는 누구나 공동의 목표에 해가 되는 결정에 대해 신중하게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취향이나 선호가 아닌 목표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단순한 거부가 아니라 결정에 숨은 위험을 말하고, 가능하면 대안도 이야기 합니다.
의사결정 방법 디자인 하기
- 결정해야 할 사안의 제안 - 토론 - 결정을 위한 절차와 일정을 거버넌스 구성원들과 함께 정합니다.
- 의사결정의 상황이나 목적에 맞는 결정 방식을 정합니다. 거버넌스 구성원들이 함께 할 일, 풀어야 할 문제의 성격에 적합한 의사결정 방법을 정합니다. 동의, 총의, 조언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소통 채널 개설하기
- 적절한 소통 채널을 선택합니다(대면 미팅, 커뮤니티 플랫폼, 채팅 등).
- 거버넌스 운영을 위한 정보 공유와 의사결정 과정의 기록을 위하여, 그리고 거버넌스 운영진은 아니지만 작은도서관 문제에 관심을 갖거나 참여하고 싶어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온라인 공간의 소통 채널을 개설합니다.
-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운영을 위한 공간, 공론장 또는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위해 의견을 모으고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 등 거버넌스 활동과 목적에 따라 그에 적합한 채널을 선택합니다.
기록하고 공유하기(아카이빙)
- 활동 과정의 기록
- 활동의 모든 과정에서 글이나 사진, 영상 등을 최대한 기록하고 보존, 공유하도록 합니다. 여러 기록물을 통해 활동의 진행 과정 및 결과를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고, 개선점을 잘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이로써 거버넌스 활동의 기록물들은 소중한 공적 자원이 되기도 합니다.
- 거버넌스의 내부의 아카이빙 (내부 소통 채널- 공개 채널)
- 거버넌스의 내부 자료나 논의를 기록, 보관 할 공간을 마련합니다.
- 빠띠 믹스, 빠띠 그룹스, 네이버 카페, 공유 드라이브 등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상세한 회의록이나, 예산, 지출증빙자료, 인원 명부나 연락처, 과업 체크리스트, 사진, 영상 등을 보관, 공유 합니다.
- 공개된 공간에의 아카이빙
- 거버넌스의 논의나 활동을 통해 얻은 기록물 중, 공개된 공간에 공개해도 되는 것들을 최대한 공개함으로써 거버넌스의 활동을 공적으로 기록하고 공유할 공간을 마련합니다.
- 빠띠 믹스, 네이버 카페, 페이스북 페이지, 홈페이지 등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홍보 자료, 활동 스케치 글, 공개 허락을 구한 사진이나 영상 등을 보관, 공유합니다.
- 활동 과정의 기록
소통과 협업을 위한 채널
- 공론장/ 의사결정 플랫폼
- 모든 과정에서 동시에 기록하고,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제안을 올리고, 투표로 함께 의사결정하는 공간을 마련합니다.
- 빠띠 믹스 (opens new window)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빠띠 믹스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공론장 플랫폼입니다. 소식, 제안, 투표, 모임 게시판과 댓글, 대댓글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확인하고, 특정 의제에 대해 지속적인 토론과 숙의가 가능합니다.
- 미팅, 워크숍에서 의사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참여자들이 의사결정과정을 확인하며 토론, 미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빠띠 타운홀 (opens new window)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모든 과정에서 동시에 기록하고,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제안을 올리고, 투표로 함께 의사결정하는 공간을 마련합니다.
- 공론장/ 의사결정 플랫폼
빠띠 믹스 _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그룹 | 빠띠 타운홀-우선순위 투표 |
- 공동편집 문서/ 위키
- 문서 형태의 결과물을 공동으로 만들 때 초안을 작성한 후 함께 수정하면면서 최종안을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 의사결정 회의 전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토론에 필요한 정보, 의견을 함께 모아나갈 수도 있습니다. 토론 참여자들이 사전에 미리 정보를 보거나, 자신이 아는 정보 또는 의견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 구글독스 (opens new window), 빠띠 그룹스 (opens new window)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독스(docs)를 이용한 회의진행 | 빠띠 그룹스 |
채팅/메신저
- 실시간으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긴급하거나 간단한 의제에 대해 쉽고 빠르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의사결정한 내용이 쉽게 휘발될 수 있습니다. 정보 기록이나 공유를 위해 사용하기 어렵고, 정보가 모두에게 공유되지 않거나 특정인물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카카오톡, 슬랙, 텔레그램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미팅/ 워크숍
- 의제가 복잡하거나 심도있는 토론 또는 투표가 필요할 경우 실시간 비대면 미팅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들의 비언어적인 뉘앙스, 감정까지 고려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줌, 구글미트, 행아웃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회의 플랫폼 줌(zoom) |
# Ⅲ.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제안 발굴
- 제안 발굴 및 문제발견이란?
- 시민의 관점에서 작은도서관 이용 및 운영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발굴합니다.
- 작은도서관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생각,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확인합니다.
-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시적으로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구성원 및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을 모으고, 함께 토론합니다.
-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시민들이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듭니다.
# Ⅲ. 1. 기획
- 실험장에서 다룰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안을 받습니다. 평소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면서 해결하고 싶었던 문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 보고 싶었던 활동이 있다면 자유롭게 제안을 올리도록 합니다. 또, 사람들이 함께 모여 대화하면서 제안을 내놓는 ‘제안 발굴 워크숍’도 운영합니다.
-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제안 및 문제 수집
- 제안 및 문제 수집에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선택하고 게시합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시적으로, 여러 사람들로부터 제안을 받고 제안에 대해 토론할 수 있습니다.
- 작은도서관의 문제점 또는 개선 사항을 제안해 줄 수 있는 도서관 이용자, 지역 주민,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 운영자 등을 온라인 플랫폼에 초대하여 제안을 받습니다.
-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제안/문제 수집 활동을 알리며 활동 홍보를 겸할 수 있습니다.
- 제안발굴 워크숍 기획
- 제안발굴 워크숍을 통해 사람들이 한 데 모여 실시간으로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된 제안들에 대해 토론할 수도 있고, 이 자리에서 새로운 제안을 추가적으로 발굴할 수도 있습니다. 실시간 면대면 토론은 비동기적 토론에 비해 보다 직접적이고 빠르게 참여자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제안을 구체화 할 수 있습니다.
- 워크숍 취지나 목적에 따라 참가 대상을 선정합니다.
- 일시와 장소를 선정합니다. 참여자의 특성과, 온오프라인 여부를 고려하여 정합니다.
- 오프라인 워크숍은 온라인 공간에서 참여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비교적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할수도 있습니다. 화상회의 도구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토론을 진행합니다. 소모임 기능을 활용해 보다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도록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워크숍 진행에 필요한 인원을 배정 또는 섭외하고 역할을 분담 합니다.
- 참가자
- 제안 발굴에 참여하는 시민, 제안 또는 사례를 발표하는 발표자
- 운영자 및 진행 스탭
- 사회자, 퍼실리테이터(소모임 진행자), 기록자, 홍보 담당, 참가자 관리 담당 등
- 참가자
- 진행 시간표를 작성하고 행사 자료를 만듭니다.
- 행사 준비를 위한 체크리스트와 준비 일정을 계획합니다.
# Ⅲ. 2. 홍보
- 무엇을 홍보 할지 정합니다. 일상적인 제안 발굴이 가능하도록 홍보할 수도 있고, 워크숍이나 열린토론회 등의 행사를 홍보할 수도 있습니다.
- 상시적 홍보
-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활동을 하고 있음을 홍보하는 경우,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안 발굴 중임을 홍보하는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
- 플랫폼의 주소와, 참가 방법, 제안발굴 기간을 알립니다.
- 단기적 홍보
- 제안발굴 워크숍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을 홍보하는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
- 참가 대상과 일시, 장소, 주제, 참석 신청 방법 등을 알립니다.
- 상시적 홍보
- 상황에 따른 적절한 홍보 대상자를 검토하여 대상자 명단이나 홍보처 목록을 작성합니다.
- 홍보 채널(홍보할 공간)을 검토하여 홍보합니다.
- 온라인 홍보: SNS, 이메일 등을 통해 홍보합니다.
- 오프라인 홍보: 포스터, 공문, 홍보지 등을 통해 홍보합니다.
- 참가자 관리
- 일반 참가자(시민참가자), 발표자, 진행스탭의 명단을 작성하고 연락합니다.
# Ⅲ. 3. 운영
-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제안 발굴
- 온라인 플랫폼에 제안 발굴 공간을 마련해 작은도서관 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을 상시적으로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서로의 제안 글에 공감 및 댓글을 남기도록 합니다.
- 제안에 대한 여러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습니다.
-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제안이 발전될 수 있습니다.
- 제안 업로드에 참고가 될 수 있는 게시글을 미리 올려 둡니다.
- 제안 발굴의 취지 설명이나 업로드 방법 안내, 예시 제안 등이 해당합니다.
- 제안 발굴 워크숍
- 제안발굴 워크숍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발표자와 퍼실리테이터(소모임 촉진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합니다.
- 제안발굴 워크숍의 취지를 소개합니다.
- 소모임 주제 및 담당을 지정합니다.
- 워크숍 진행 리허설을 하고, 역할 분담을 확인합니다.
- 사전에 기획한 행사 개요에 따라 행사를 개최합니다.
- 참석자 명단에 준하여 참석확인을 합니다.
- 진행 계획과 시간표에 준하여 진행합니다.
- 발표자의 발표 후 소모임으로 나뉘어 자율토론 진행을 권장합니다.
- 소모임 자율토론을 마치고, 각 소모임의 이야기를 참가자 전체와 공유합니다.
- 회고 나누기 및 단체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 제안발굴 워크숍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발표자와 퍼실리테이터(소모임 촉진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합니다.
제안발굴워크숍 | 제안사례 |
# Ⅲ. 4. 후속 작업
- 온라인 제안 발굴의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정리하여 공개합니다.
- 제안 발굴 워크숍 기록과 후기를 공개합니다.
- 제안 발굴이 추후 의제선정단 활동과 열린토론회로 이어진다는 점을 알립니다.
# Ⅳ. 실험장 의제 선정과 기획을 위한 ‘의제선정단’ 운영
의제선정단은 발굴된 제안과 문제 중에서, 작은도서관 거버넌스가 함께 실험할 제안을 선정하는 역할을 하는 시민,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이 골고루 모여 이루어진 단위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의 의견과 결정을 반영할 수 있도록 공론장을 함께 기획하고, 의제선정의 방법과 기준도 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 Ⅳ.1. 의제선정단의 목표와 역할
- 의제선정단 목표
- 시민제안을 의제화하여 작은도서관의 문제 해결 실험, 정책 제안을 지원합니다.
- 공론화(열린토론회) 대상 의제 검토 및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공론화 의제를 선정합니다.
- 시민의 일상에서 발굴된 제안이나 의견을 발전, 확대시켜 공론화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의 문제 해결 또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합니다.
- 공론화 의제 선정 및 기획의 기준을 의제선정단에서 토론을 거쳐 마련합니다.
- 의제선정단의 역할과 고려사항
- 의제(열린토론회 안건, 실험장 최종 주제)선정 기준을 마련합니다.
- 공론화 대상 의제를 선정 기준에 따라 토론하고 공론화 여부를 결정합니다.
- 사소한 문제라고 배제하기보다는 토론을 통해 개선점 또는 합의점을 찾을 수 있는 사안인지 적극적으로 검토합니다.
- 시민의 제안이나 의견을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함께 토론할 수 있게끔 정책 자료, 사회적 논의(사례, 언론 보도)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제안을 토론 의제로 구체화합니다.
- 관련 자료, 사회적 논의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의제를 공적 의제로 숙성시킵니다. 비슷한 제안이 여럿 있을 경우 필요에 따라 통합하거나 하는 과정을 거칠 수도 있습니다.
- 의제의 성격에 따라 공론화 또는 실험장 진행을 위한 적절한 공론 방식 및 실험장 형태를 제안합니다.
# Ⅳ.2. 구성과 운영 규칙
- 의제선정단 구성
- 공론화와 시민참여의 목표와 가치에 따라 구성 방식을 결정합니다. 거버넌스 구성원들의 추천, 공개 모집, 무작위선발 등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게 하며 필요에 따라 관련 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시민주도의 공론장을 기획한다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성별, 연령, 지역, 직업 등 다양성을 반영해 구성합니다.
- 공론화 의제에 따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지역활동가, 의제 관련 전문가, 기관 담당자, 이해관계자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 의제선정단 운영
- 구성원 모두가 동등한 발언권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회의를 준비하고 진행합니다. 참여자의 발언시간이 특정인에게 편향되지 않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의사소통과 결정 규칙을 정하고 공유합니다.
- 누구나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고, 토론을 통해 더 나은 제안, 의견을 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의제선정단 구성 및 운영에서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의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가능한 회의 전 의제를 숙지할 수 있도록 의제관련 회의자료를 배포하고 안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사전 정보 제공이 어렵다면, 현장에서 배포하고 의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논의를 진행합니다.
- 의제 관련 정보의 충분한 전달을 위해 기관 담당자 또는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습니다.
- 의제선정단에게 제공된 정보는 누구나 확인할 수 있게 최대한 공개합니다.
# Ⅳ.3. 의제선정단 회의 진행하기
- 열린토론회 의제선정을 위한 기준 정하기
- 의제 선정의 취지와 목표, 필요에 따라 의제 선정 기준을 세우고, 의결정족수를 정합니다.
- 의제선정 기준으로 삼을 항목과 반영비율을 정합니다.
- 예) 온라인 공론장 제안 공감 수 20개 이상
- 예) 공감 수는 적은 제안이더라도, 의제선정 기준에 비추어 볼 때 공론화 또는 실험이 필요한 제안인 경우 발굴하도록 한다.
- 실험장 의제 결정 규칙 정하기
- 실험장을 통해 직접 문제를 해결 해 볼 주제를 정하기 위한 규칙을 마련하는 단계입니다.
-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시민 제안과 의제선정단, 열린토론회 참여자들의 의견을 골고루 고려하도록 기준을 마련합니다.
- 예) 의제선정단의 투표 결과 50% + 열린토론회 참여자 투표 결과 50%
- [참고] 의제 선정 기준 예시
- 시민의 삶에 필요한 내용인가?
- 공론화 또는 실험을 진행할 경우 시민의 일상생활의 변화에 파급력이 있는가?
- 해당 의제에 대해 시민들의 숙의, 토론(함께 논의하는 공론화 과정)이 가능한가?
- 작은도서관이 활성화 될 수 있고, 작은도서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제안인가?
- 실험장에서 구현 가능한 제안인가?
- 의제선정 자료 준비
- 시민제안을 취합하여 의제선정을 위한 회의 자료로 만듭니다.
- 제안된 의제에 대한 추가 자료 조사를 합니다. 관련 정책, 유사 사례를 찾아봅니다. 지역에서 제안과 관련된 정책이 이미 실행되고 있는지, 담당 부서에 문의합니다.
- 찬반 쟁점 또는 이해관계가 뚜렷한 사안의 경우 다양한 의견을 균형적으로 반영합니다.
- 필요에 따라 관련 기존 정책, 연구자료, 언론자료, 시민여론, 관련 기관 입장 등을 파악하고 정리하여 참고합니다.
- 의제 선정 회의 진행
- 회의에는 의제선정단, 진행자, 공론장 기획운영 담당자(스탭)가 참여합니다.
- 필요에 따라 의제 관련 정책 담당 공무원, 의제관련 전문가를 초대합니다.
- 진행자는 회의 진행 규칙과 의제선정 기준을 공유합니다. 참가자들이 동등한 발언권을 갖고 토론할 수 있도록 회의를 진행합니다.
- 회의 자료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고, 의제 관련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합니다.
- 공론화 의제 선정 기준에 따라 공론화 여부를 토론하고 결정합니다.
- 투표 시에는 최초 투표와 최종 투표를 나누어 진행하며, 토론을 통한 의견의 변화를 확인합니다. 실시간 토론 플랫폼 빠띠 타운홀(https://townhall.kr/)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투표결과를 현장에서 공개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 회의 결과 공유와 다음 회의 시 참고하기 위해 회의 내용을 속기 하거나 사진 등으로 기록합니다.
- 회의에는 의제선정단, 진행자, 공론장 기획운영 담당자(스탭)가 참여합니다.
# Ⅳ.4.후속작업
- 각종 자료는 공론화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 소통 채널에 최대한 공개합니다.
- 의제 사전조사 자료, 의제선정단 논의 과정과 내용을 정리한 회의록 등이 해당합니다.
- 결정된 의제와 방식에 따라 실험장을 진행합니다.
# Ⅴ. 모두 함께 토론하고 결정하는 ‘열린토론회’
- 열린토론회란?
- 열린토론회(공론장)는 의제 관련 이해관계자와 이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참여의 경험을 제공하고, 깊이있는 상호 토론을 통해 해당 의제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수 있습니다.
- 열린토론회는 실시간으로 진행이 됩니다. 공론장 참여자가 충분히 자기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열린토론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여러 도구(방법)들을 준비합니다. 빠띠 타운홀과 같은 온라인 토론 플랫폼을 활용하여 참석자들의 참여를 촉진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 Ⅴ.1. 기획
- 행사 자료 준비
- 전체 행사 진행 자료, 발표 자료 등을 준비합니다.
- 주제 관련 동영상 등 토론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준비하여 사전에 상영하는 것도 좋습니다.
- 자료집, 이메일 등 참가자 대상 배포용 자료도 준비합니다.
- 행사 개요를 정합니다.
- 행사명, 일시, 대상, 목표, 진행시간을 정합니다.
- 온오프라인여부와 장소를 결정합니다.
- 초대 대상 및 예상 인원, 예산을 정합니다.
- 공간 구성
-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여부를 결정합니다.
- 참여 인원 규모를 고려하여 토론, 대화 등 형식에 적합한 공간(또는 온라인 도구)을 정합니다.
- 오프라인 행사의 경우, 참가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와 배리어프리시설을 확인해 대관합니다.
- 스탭 운영
-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적정 인원을 배치하고, 사전 교육을 진행합니다.
- 시스템 점검
- 오프라인의 경우, 마이크, 노트북, 빔 등 행사진행 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시스템들은 사전에 현장상황과 동일하게 구현하여 점검합니다.
- 온라인의 경우, 화상회의 시스템, 송출 방식, 참석자 오디오 및 비디오 연결 방법 등을 점검합니다.
- 플랫폼을 활용하거나 온라인과 연계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미리 시스템을 점검해서 당일 오류 및 참여자 제한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조치합니다.
- 타운홀 등 다양한 토론 참여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소통할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 촬영, 기록 준비
- 행사를 오프라인에서 진행할 경우 오프라인 참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참여가능하도록 준비할 수 있습니다.
- 유튜브 실시간 중계, 줌, 페이스북 라이브 등을 활용하여 현장상황을 실시간 중계합니다.
- 이후 결과 공유를 위해 사진, 영상, 스케치 글 등 현장 기록을 남깁니다.
- 행사를 오프라인에서 진행할 경우 오프라인 참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참여가능하도록 준비할 수 있습니다.
- 기타 준비사항
- 참여자의 특성을 고려해서 행사 현장에 케이터링, 공간 접근, 아이돌봄 등의 사항을 준비합니다.
# Ⅴ.2. 홍보 및 참가자 모집
- 토론회 목적에 맞는 홍보 대상을 설정합니다. 이때, 참여자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 관련 커뮤니티, 이해관계자 대상으로 홍보합니다.
- 관련 커뮤니티를 조사하고 홍보 우선 순위를 정합니다.
- 주요 포털의 커뮤니티, SNS상의 모임, 오프라인의 단체나 연합회, 학교, 기관 등을 리스트업 합니다.
- 주제 관련 이해관계가 상반되거나, 찬반이 뚜렷한 사안이라면 양쪽의 의견을 균형있게 반영할 수 있도록 명단 작성 시 주의합니다.
- 홍보 대상이 정해지면, 각 단체나 기관의 운영자에게 메일, 전화, 편지, 포스터 등을 발송해 공론장 개최 사실을 알리고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 동참을 요구하는 홍보를 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 참여자 초대, 홍보 시 제공되어야 할 정보
- 공론장 개최 목적과 운영 계획
- 상세한 토론 참여 방법 안내
- 토론 이후 결과 공개 및 실행 계획
- 참고 자료 및 토론 콘텐츠 제공
- 공론장 주제와 관련된 행사나 모임이 있다면 연계하여 진행합니다.
- SNS 채널이나 구글 설문조사 등의 도구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 주제에 대한 관심, 의견을 확인합니다.
- 행사 정보 안내를 위한 개인정보제공 및 활용 동의, 사진과 영상 촬영 및 활용 동의 여부를 모집 시에 확인합니다.
# Ⅴ.3. 운영
- 열린토론회 소개
- 열린토론회 개최 취지를 소개하고, 토론 규칙을 공유합니다.
- 참여자들과 함께 토론의 규칙을 만들고 합의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열린토론회 이후 공론 확산 또는 실험장 진행을 위한 결과 공개 및 사후 실행 과정을 밝힙니다. 이를 위해 진행되는 토론 참여자의 발언 기록 및 촬영 여부와 활용 계획을 명확히 공지합니다.
- 제안 발표
- 토론을 촉진하기 위한 발표가 될 수 있도록 내용 구성, 시간 배분에 주의합니다.
- 열린토론회의 안건이 된 제안 내용을 참가자들에게 발표합니다.
- 가능한 한 제안자가 본인의 제안을 발표합니다.
- 발표시간과 제안 내용을 확인합니다.
- 발표 내용은 다수의 참여자들이 이해할 수 있게 발표자료로 제작하여 참가자들에게 공개합니다.
- 토론 진행
- 주제발표 후 모둠별로 토론을 진행합니다. 모둠토론의 진행과 정리를 위해 각 모둠마다 퍼실리테이터를 배치합니다.
- 모둠토론 결과를 거버넌스 공개채널에 게시하여 다른 모둠에서 이루어진 토론 내용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 가능하다면 모둠 토론 이후 전체에 공유하는 시간 또는 전체 토론 시간을 가집니다.
- 주제발표 후 모둠별로 토론을 진행합니다. 모둠토론의 진행과 정리를 위해 각 모둠마다 퍼실리테이터를 배치합니다.
- 투표진행
- 1차, 2차(최종 투표)를 진행하며, 토론을 통한 의견 변화를 확인합니다. 빠띠 타운홀 등 실시간 투표 도구를 활용해 참여자들이 투표결과를 실시간 공개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 한 번에 다수결만으로 결정하지 않고, 토론을 통한 숙의로 의사결정 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 열린토론회 이후 토론 결과를 공개할 채널과 일정 등 후속 사업을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 참여 소감을 나누고 행사를 마칩니다. 참여자 모두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설문지를 사전에 작성해 배포합니다. 온라인 설문도구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 Ⅴ.4.후속작업
- 피드백
- 행사 참여자, 발표자, 스탭의 피드백을 취합하고 추후 개선해야 할 사항을 정리합니다.
- 결과 공개
- 토론 과정에서 주요 쟁점 또는 논의 사항, 공유의 단계에서 모아진 제안이나 의견, 투표 결과를 중심으로 결과를 정리하고, 이를 공개합니다.
- 정리된 보고서, 후기 글 또는 카드뉴스 등 공개될 플랫폼 특성 또는 주 독자 특성에 맞는 형식을 택합니다.
- 현장 녹취(기록) 등 원자료를 아카이빙하고, 가능하다면 공개합니다.
- 참여자들에게 정리된 내용을 공유하고, 추가 의견이나 제안을 받습니다.
- 토론 과정에서 주요 쟁점 또는 논의 사항, 공유의 단계에서 모아진 제안이나 의견, 투표 결과를 중심으로 결과를 정리하고, 이를 공개합니다.
열린토론회 사진 |
# Ⅵ.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문제해결 실험장
‘실험장’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정해진 다음 일정 기간 동안 직접 문제해결을 해보는 활동입니다. 앞서 진행 된 제안 발굴, 의제 선정, 실험장 의제선정 과정을 통해 정해진 하나의 주제와 관련된 여러 세부 계획을 세울 수도 있고, 지속성 프로젝트와 일회성 행사 등을 조화롭게 병행하여 꾸려나갈 수도 있습니다.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실험장을 진행함으로써, 실험장 기간 동안 거버넌스를 더욱 확장하거나 공고히 해 가며 문제 해결을 함께 해 보는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 Ⅵ.1. 기획
- 목표설정
- 최종 선정된 제안이 거버넌스의 목표에 맞게 운영되게끔 목표를 설정합니다.
- 시민제안, 열린토론회 등 시민들의 의견도 목표에 최대한 반영합니다.
- 실험장 진행 및 결과 평가를 위한 기준을 마련합니다. (정성평가/정량평가)
- 선정된 의제에 맞추어 실험장 계획서와 예산안을 작성합니다.
- 주차별, 실험 세부내용 별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고 그에 따른 예산을 작성합니다.
- 실험장을 통해 도출하고자 하는 산출물과 기대 성과를 목록으로 작성합니다.
- 실험장 운영을 위해 필요한 체크리스트를 마련합니다.
- 앞서 분담된 역할, 주차별 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작성합니다.
- 공동작업이 가능한 구글 문서 혹은 빠띠 그룹스 위키 기능을 활용합니다.
- 실행팀 회의시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며 현황 및 계획을 점검합니다
- 앞서 분담된 역할, 주차별 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작성합니다.
- 실험장 운영을 위해 필요한 “실행팀”을 꾸리고 역할분담을 합니다.
- 거버넌스 구성원을 중심으로 실행팀 필요 인력을 정하고, 역할 분담을 합니다.
- 예시: 홍보 담당, 기록 담당, 예산 담당 등
- 필요하다면, 실험장의 주제에 따라서 전문가의 컨설팅, 자문을 받습니다.
- 거버넌스 구성원을 중심으로 실행팀 필요 인력을 정하고, 역할 분담을 합니다.
- 진행상 참가자 모집이 필요할 시, 참가자 범위를 산정하고 모집합니다.
- 지역별, 주제별로 가용한 자원을 찾습니다.
- 지역에 활성화된 커뮤니티가 있다면 협조를 요청합니다.
- 온라인에 관련 주제 커뮤니티가 있다면 커뮤니티 공간에 홍보를 하거나 협조를 요청합니다. (SNS, 카페 등)
- 주제에 관심이 있는 단체나 관련기관이 있다면 협조를 요청합니다.
- 지역별, 주제별로 가용한 자원을 찾습니다.
- 실험장 기록
- 필요한 기록물을 미리 점검하여 누락되지 않도록 합니다.
- 사진, 영상, 회의록, 문서 기록, 계약서류, 지출증빙서류 등.
- 필요한 기록물을 미리 점검하여 누락되지 않도록 합니다.
- 실험장 평가 계획 수립
- 실험장 진행 과정 및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인원과 채널, 내용을 정합니다.
- 실험장 경험을 차년도 거버넌스 운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판단하는 자료로 활용합니다.
# Ⅵ.2. 운영
- 실험장 실행 과정을 기록합니다. 실행팀에 참여하지 않는 시민들도 실험장 진행과정을 이해하고 의견을 낼 수 있을 정도로 기록을 남깁니다.
- 기록할 사항과 예시
- 일시
- 참석자
- 회의 내용 : 지난 정기회의 전에 어떤 활동이 진행되었고, 이후 관련 후속조치나 수정사항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결정사항 : 다음 정기회의 전까지 어떤 사항이 진행될지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 회고 : 실행팀이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고, 어떤 방향으로 실험장을 실행해나갈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거버넌스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합니다.
- 공개적인 채널에서 기록을 공유하고 의견을 받습니다.
- 실험 내용 중 참가자가 있다면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주기적인 실행팀 회고를 통해 실험을 돌아보고 개선하며 진행상황을 공유합니다.
- 회고 방법
- 체크인: 모든 사람이 간단한 체크인 질문에 대한 답변과 함께 자기소개, 인사를 나눕니다.
-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한 일이나 있었던 일, 좋았던 점(성장했다고 느낀 일), 아쉬웠던 점, 느낀 것과 배운 것 등'을 공유합니다.
- 서로의 회고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눕니다. 피드백도 좋습니다.
- 스스로 개선할 점이 있다면 개선 방안을 세우고, 다음 주 목표를 세웁니다.
- 각자 만든 개선 방안과 차주 목표를 공유합니다.
- 체크아웃: 돌아가며 오늘의 소감을 나누고 마무리합니다.
- 기록 채널에 보관, 공유합니다.
- 회고 팁
- 체크인 등을 통해 가볍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면 참여자의 부담을 적게할 수 있습니다.
-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을 경우 의사소통 약속을 인지하고, 잘 지켜지지 못할 시 진행자가 어떻게 중재할지도 미리 정하는게 좋습니다.
- 시간을 잘 지켜서 모두가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게 합니다.
- 기간은 실행 팀 내부에서 정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정한 주기로 회고하면 주기에 맞춰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용이합니다.
- 프로그램 전체 / 주간/ 월간/ 분기
- 회고 방법
- 의견수렴을 통해 수정과 실행을 반복합니다.
- 목표로 정했던 수치, 기간, 사업 종료기준 등을 기준으로 수정합니다.
- 거버넌스 지속과 확대를 위한 후속작업을 모색합니다.
- 홍보
- 실험장 주제와 진행상황을 지역에 알리고, 필요에 따라 실험장 진행 내용 또는 참가자 모집에 관련한 홍보를 진행합니다.
- 상황에 따라 적절한 홍보 대상 및 매체를 선정합니다.
- 지역 및 이슈 기반의 네트워크가 존재할 경우 주요 홍보처로 접촉합니다.
- 정해진 실험장 일정 및 참가자가 필요할 경우 홍보가 확산되는 시기를 감안해 일정기간을 두고 홍보를 진행합니다.
- 상황에 따라 적절한 홍보 대상 및 매체를 선정합니다.
- 실험장 주제와 진행상황을 지역에 알리고, 필요에 따라 실험장 진행 내용 또는 참가자 모집에 관련한 홍보를 진행합니다.
- 평가 및 회고
- 실험 진행 과정을 회고 하고, 계획한 목표를 달성 했는지 점검합니다.
- 실험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의견을 묻는 것도 중요합니다.
- 예시.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 연령대, 지역, 소속, 교육만족여부, 향후 추천의향 등
- (주관식) 좋았던 점, 아쉬운 점, 건의사항
- 예시.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 실행팀 자체평가 및 회고를 진행합니다.
- 실험장을 마무리하며 최종 회고 및 평가를 진행합니다.
- 후속사업으로 지속할 수 있을지 자체평가와 회고를 진행합니다.
# Ⅵ.3. 후속작업
-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고 평가합니다.
- 계획 단계에서 계획한 산출물의 산출 여부 평가 등, 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합니다.
- 성공사례 뿐만 아니라 어려웠던 점, 고민이 된 지점 등도 기록하여 공유함으로써 이후 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 참가자(주민 등)에게 피드백을 받은 내용을 반영합니다.
- 실험 과정 및 결과를 공유합니다.
- 실험장 진행 과정 및 결과를 정리하고 공개함으로써 실험장에 참여한 사람들 또는 거버넌스 실험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활동을 알릴 수 있습니다. 참여자들의 커뮤니티가 구축되고 지역 내 거버넌스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합니다. 제작 할 수 있는 콘텐츠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글로 실험장 내용을 정리합니다.
- 참고자료: 2020년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구축 스케치글 (opens new window)
- 영상으로 실험장 내용을 정리합니다.
- 카드뉴스로 실험장 내용을 정리합니다.
- 제작한 콘텐츠는 다음과 같은 채널을 통해 공개, 공유할 수 있습니다.
- 거버넌스 소통과 기록에 활용했던 채널
- 작은도서관 관련 온라인 카페나 홈페이지
- 지자체 홈페이지
- 관계자 또는 관련 기관 SNS, 이메일
# [부록] 우리는 이렇게 했어요.
# 1. 작은도서관 미디어 스튜디오 구축 - 동대문 슈필라움 작은도서관
- 거버넌스 만들기
- 이름 : 작은도서관 워킹그룹
- 구성원
- 장쌤(나들목 가족도서관 사서), 정관장(슈필라움 작은도서관 관장), 옥돌캐기(슈필라움 작은도서관 사서), 성장(제기동 글놀이 도서관 관장), 하루(휘경 어린이 도서관 관장)
- 소통 채널: 카카오톡 채팅방
- 빠르게 의사 소통을 해야 할 때, 간단한 의견이나 사진 등의 간단한 자료를 주고 받을 때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활용했어요.
- 기록과 공유 : 빠띠 믹스- 작은도서관 동대문 그룹 (opens new window), 네이버 카페 서울문화네트워크 (opens new window), 구글문서(회의칠판)
빠띠 믹스 동대문 홈 화면 | 빠띠 믹스 동대문 제안 게시판 |
- 제안 발굴
- 온라인 공론장 플랫폼인 빠띠 믹스에 시민들이 평소에 작은도서관의 문제라고 생각한 것들과 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을 올리는 ‘제안 발굴’ 기간을 가졌습니다.
- 플랫폼에 사업 소개와, 플랫폼 사용법 안내를 게시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제안 예시 글을 미리 올려 두어 시민 제안에 참여하는 게 낯선 분들도 쉽게 제안을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사업 소개와 함께 제안발굴 기간임을 홍보하여 제안 발굴을 독려했습니다.
- 한 장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웹포스터를 제작해 홍보에 활용했습니다.
- 관련 이슈 커뮤니티와 지역 커뮤니티에 홍보했습니다.
- 지인들에게 SNS를 통해 관련 내용을 홍보했습니다.
- 제안글을 게시한 사람이 별도의 링크를 통해 신청 하면 커피 쿠폰을 발송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제안글 업로드를 독려했습니다.
- 온라인 공론장 플랫폼인 빠띠 믹스에 시민들이 평소에 작은도서관의 문제라고 생각한 것들과 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을 올리는 ‘제안 발굴’ 기간을 가졌습니다.
의제선정단
- 구성
- 작은도서관 워킹그룹과 함께 미디어 공동체, 지역 기반의 작은도서관 미디어 스튜디오 구축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지역 활동가, 기관 담당자, 데이터 및 영상기획 전문가도 추천을 받아 참여했습니다.
- 운영 규칙 : 의제선정단 회의에서 제안을 어떻게 의제로 발전시킬지 판단하는 기준과, 실험장으로 최종 선정할 기준을 논의했습니다.
- 기준
- 시민제안에서 다루고 있는 의제가 시민의 삶에 필요한 내용인가?
- 시민제안에서 다루고 있는 의제에 대해 공론화를 진행할 경우 시민의 일상생활의 변화에 파급력이 있는가?
- 해당 의제에 대해 시민들의 숙의, 토론(함께 논의하는 공론화 과정)이 가능한가?
- 작은도서관이 활성화 될 수 있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가?
- 실험장에서 구현 가능한 제안인가 (실현 가능성)
- 시의적절한가? 현재 실험을 하기에 적절한가?
- 공감수 기준 상위 6개 안에 드는 제안
- 10회 이상의 공감을 얻은 제안
- 높은 공감은 얻지 못했지만 의제선정단 판단으로 유의미한 제안일 경우 논의
- 실험장 선정 기준
- 열린토론회 결과 50% + 의제선정단 평가 50%
- 구성
열린토론회
- 기획
- 제안발굴 기간에 발굴 된 여러 시민 제안들 중, 의제선정단에 의해 선정된 세 개의 의제를 시민들에게 발표하고 참가한 시민들이 그에 대해 토론하는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 제안발굴 시점부터 열린토론회 개최 일정 및 방법을 함께 온라인으로 홍보를 진행했습니다.
- 진행
- 줌을 통한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의사결정을 할 때는 빠띠 타운홀을 활용했습니다.
- 온라인 화상회의와 빠띠 타운홀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참가자 사전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줌, 빠띠 타운홀 사용법과 화상회의 진행 시 지켜야 할 에티켓 등을 확인했습니다.
- 실시간 의사결정 플랫폼인 빠띠 타운홀을 활용하여 참가자 투표를 진행하고 실시간으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 세 개의 공론화 의제를 각 시민제안가가 발표했습니다.
- “작은도서관 미디어스튜디오 구축”
- “작은도서관 ‘독서노트’ 제작 및 공유”
- “작은도서관 소식지 만들기”
- 발표를 들은 후, 참석자 전원이 각 의제에 대한 선호도를 1점부터 5점까지의 점수로 표현하는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 소그룹으로 나뉘어 참석자 전원이 의제에 관한 의견을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소그룹 토론 이후, 다시 한 번 각 의제에 대한 점수 투표를 진행하여 각 제안의 순위를 확인하였습니다.
- 기획
실험장
- 기획
- 목표설정 : 최초 제안부터 열린토론회 까지 시민들이 남긴 제안뿐만 아니라 댓글 및 의견들도 실험장 기획 내용에 반영했습니다.
-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하여 작은도서관의 비대면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 동시에 작은도서관 운영자, 마을강사, 지역이용자를 주축으로 미디어 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도록 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미디어 작은도서관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공간과 장비를 공유하며, 온라인 수업, 화상회의, 영상콘텐츠 제작 등 작은도서관의 비대면 프로그램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 역할분담 : 실행팀 내에서 필요한 역할 및 내용을 논의하고, 실행 가능한 인원들이 해당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 홍보팀 : 포스터 제작 및 홍보
- 장비팀 : 장비 선정 및 관리
- 교육팀 : 교육 운영 및 지원
- 참가자 모집
- 워킹그룹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지역 커뮤니티를 이용해 참가자를 모집했습니다.
- 참가자 모집을 위해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고, 실행팀에서 확인한 문구로 홍보를 진행했습니다.
- 실험장 진행 구체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받았습니다.
- 실험장 과정 전체에 대한 자문. 콘텐츠 내용과 일정 관련 : 영상기획 전문가
- 업체 관계자, 관련 교육자. 영상회의 컨설팅, 현재 정책 동향 설명
- 주차별 실행계획
- 기획
실행/ 결과
- 회의
- 사업이 진행되는 9월 부터 11월까지 매주 최소 한번씩 정기회의를 진행했습니다.
- 주차별로 계획을 점검하고, 구체화했습니다. 매 회의마다 역할분담된 인원들의 상황공유를 듣고, 서로 분담할 일이나 논의해야할 사항을 점검했습니다.
- 공유칠판을 통해 회의 전 안건을 미리 확인하고, 회의 시에는 함께 안건을 확인하고 기록하며 진행했습니다.
- 기록
- 기록은 빠띠 믹스와 네이버 카페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회의기록과 교육 스케치는 빠띠 믹스에서, 교육 과제 및 내용 아카이빙은 네이버 카페에서 이뤄졌습니다.
- 홍보
- 기존 작은도서관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실험장 시작을 알리고, 미디어 공동체 교육실험 및 미디어 작은도서관 스튜디오 대관에 대한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습니다.
- 회의
교육실험 홍보 포스터 |
- 결과
- 미디어 공동체 교육실험
- 마을에서 활동하는 마을강사, 독서 동아리, 데이터 큐레이터 등으로 구성된 교육 참여그룹을 구성했습니다.
- 총 5주에 걸쳐 콘텐츠 관리, 기획 및 영상편집 등에 대한 내용을 교육했습니다.
- 교육 참가자에게 교육 만족도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 미디어 공동체 교육실험
- 미디어 작은도서관 스튜디오 대관실험 * 스튜디오에 적합한 장비를 선정했습니다. 스튜디오를 대관할 대상을 확보하고 일정에 맞게 대관을 진행했습니다. * 스튜디오 대관자에게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미디어 작은도서관 스튜디오 대관실험 | 미디어 공동체 교육실험 |
- 실험장 회고
- 옥돌캐기 : 실험장에서 경험한 교육과 장비가 가까운 지역에서 마을에서 만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선별된 촬영장비, 도구를 통해 자기의 콘텐츠를 만드는 기회가 되었고, 주민들이 편하게 빌려갈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장쌤 : 교육 받는 것 자체보다 과제하는 데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았습니다. 많은 시간을 투여해서 개인 동기부여로 풀어낼 수 있었고, 체험적이고 실험적인 교육이 되었습니다. 영상 생산자로서의 역량강화가 확실히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추후 자체 스터디 모임 등으로 지속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거버넌스 운영 회고
- 장쌤 :여러 단위와 함께 작은도서관의 미래를 위해 협업한 것 자체가 좋았습니다. 공론장을 통해 지역주민의 이야기를 담아내도록 노혁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쉽게 모이지 못했고, 사업기간이 길지 못해 작은도서관 외에 외부 기관과 더 소통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 정관장 : 코로나의 영향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쉽게 모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실험장 의제선정 과정이 잘 되었고, 교육실험을 위해 구성된 팀 내에서 다양한 거버넌스가 구성된 것 같습니다.
- 옥돌캐기 : 공론장, 투표, 의제선정단 같은 절차들을 거쳐서 회의록, 공유칠판, 기록으로 남기는 게 기존에 하던게 아니라 쉽지는 않았지만, 기록이 잘 남아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 2. 보이는 작은도서관 - 은평 대조 꿈나무어린이 도서관
- 거버넌스 만들기
- 이름 : 은평 작은도서관 시민협력가
- 투표와 논의를 통해 결정했습니다.
- 구성원: 도서관 운영자 5인, 도서연구회 관계자 1명, 지역 주민 1명, 은평구청 공무원 1명
- 주 소통 채널: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 빠르게 의사 소통을 해야 할 때, 간단한 의견이나 사진 등의 간단한 자료를 주고 받을 때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활용했습니다.
- 기록과 공유: 빠띠 믹스- 작은도서관 은평 그룹 , 은평구 작은도서관 통합 네이버카페, 구글 문서(거버넌스 회의 칠판)
- 빠띠 믹스에 주차별 소식을 올려 기록과 공유를 겸했습니다. 통합 네이버카페에는 도서관 이용정보와 영상, 공지 등을 올려 실험장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분들에게까지 자료와 소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거버넌스 회의록은 구글 문서에 작성하여 거버넌스 구성원들 내에서 공유했습니다. 실시간으로 회의 내용이나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고,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 이름 : 은평 작은도서관 시민협력가
빠띠 믹스 은평 홈 화면 |
- 제안발굴
- 기간: 2020년 9월 8일~ 9월 20일
- 온라인 공론장 플랫폼인 빠띠 믹스에 시민들이 평소에 작은도서관의 문제라고 생각한 것들과 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을 올리는 ‘제안 발굴' 기간을 가졌습니다.
- 플랫폼에 사업 소개와, 플랫폼 사용법 안내를 게시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제안 예시 글을 미리 올려 두어 시민 제안에 참여하는 게 낯선 분들도 쉽게 제안을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사업 소개와 함께 제안발굴 기간임을 홍보하여 제안 발굴을 독려했습니다.
- 한 장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웹포스터를 제작해 홍보에 활용했습니다.
- 관련 이슈 커뮤니티와 지역 커뮤니티에 홍보했습니다.
- SNS를 이용해 지인들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전체 메일을 통해 은평구 각 작은도서관들에 홍보했습니다.
- 제안글을 게시한 사람이 별도의 링크를 통해 신청 하면 커피 쿠폰을 발송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제안글 업로드를 독려했습니다.
- 2020년 9월 8일부터 9월 20일까지의 기간 동안 빠띠 믹스에 총 15개의 시민 제안 글이 올라왔고, 총 97개의 공감 수를 기록했습니다.
- 의제선정단
- 구성: 도서관 운영자 5인, 도서연구회 관계자 1명, 지역 주민 1명, 관련 공무원 2명, 운영지원자 2명
- 운영 규칙
- 매 주 온-오프라인 모임을 진행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이어갔습니다.
- 작은도서관 문제 해결과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시민제안을 공론 의제로 만들어 내고 실험장 의제를 선정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 소통과 토론, 의사결정 시에는 협력적, 민주적 의사소통법에 의거해 대화에 임했습니다.
- 의제선정 기준과 실험장 의제 선정 기준을 수립했습니다.
- 의제선정 기준
- 시민의 일상생활에 파급력이 큰 사안인가?
- 시민이 함께 토론하고 풀어야 할 중요한 문제인가?
- 일반 시민이 토론에 참여하기 적절한 문제인가?
- 어려움을 해결할 대안은 무엇이 있는가?
- 실현가능성이 높은가?
- 공공성을 실현할 수 있는 제안인가? (작은도서관, 지역주민 등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 효과에 있어서)
- 사업의 효과가 장기적인가 단기적인가?
- 효과의 장단기성에 따른 장단점을 파악한다.
- 효과의 지속성, 참여의 범위, 효과의 크기 등을 고려한다.
- 공감수 기준 상위 5개 제안을 논의에 포함한다.
- 작은도서관에서 필요한, 유의미한 제안일 경우 공감수가 적더라도 논의에 부친다.
- 실험장 의제 선정 기준
- 믹스 제안 공감의 수(20%)
- 열린토론회 실시간 투표 결과(30%)
- 작은도서관 시민협력가 팀원 평가 (50%)
- 활동 내용
- 9월 8일 : 1차 회의 개최
- 시민협력가 사전 교육(거버넌스의 의미), 의제선정 기준 논의
- 9월 15일 2차 회의 개최
- 의제선정 기준 마련, 의제선정단 추천
- 9월 22일 의제선정 1차 회의 개최
- 시민 제안 중 3개의 공론화 의제 선정
- 9월 28일 의제선정 2차 회의 개최
- 빠띠 믹스 공감수와 열린토론회 결과, 의제선정단 토의내용을 토대로 실험장 의제 선정 기준에 준하여 한 개의 실험장 주제 최종 선정.
- 9월 8일 : 1차 회의 개최
- 열린토론회
- 기획
- 제안발굴 기간에 발굴 된 여러 시민 제안들 중, 의제선정단에 의해 선정된 세 개의 의제를 시민들에게 발표하고 참가한 시민들이 그에 대해 토론하는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했습니다.
- 의제 발표, 소그룹 토론, 실시간 투표로 구성하였습니다.
- 실시간 의사결정 플랫폼인 빠띠 타운홀을 활용하여 참가자 투표를 진행하고 실시간으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 개요
- 일시 : 9월 25일(금) 오전 10시 30분
- 장소 : 온라인 (줌)
- 참여 인원 : 20명
- 진행
- 세 개의 공론화 의제를 각 시민제안가가 발표했습니다.
- “도서관을 쉽게 찾아 올 수 있도록 간판을 만들어요”
- “5060 중년층을 위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만들어요”
- “우리동네 도서관 탐방 행사를 진행해요”
- 발표를 들은 후, 참석자 전원이 각 의제에 대한 선호도를 1점부터 5점까지의 점수로 표현하는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 소그룹으로 나뉘어 참석자 전원이 의제에 관한 의견을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소그룹 토론 이후, 다시 한 번 각 의제에 대한 점수 투표를 진행하여 각 제안의 순위를 확인하였습니다.
- 세 개의 공론화 의제를 각 시민제안가가 발표했습니다.
열린토론회 최종 투표 결과 |
열린토론회 참가 사진 |
실험장
- 실험 목적
- 작은도서관 정보 공유를 통한 이용자 확대
- 작은도서관 플랫폼 구축 (운영 정보 공유, 홍보 등)
- 작은도서관 운영 공동체 구축 (운영 논의 구조 구축)
- 실험 계획
- ‘더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작은도서관’ : 작은도서관 이용 알리기
- 작은도서관 정보를 나타내는 정보보드 제작 및 설치
- 픽토그램을 칩 식으로 제작하여 각 도서관에 맞게 갈아 끼우는 방식으로 고안
- 길안내 도로 표식 그리기
- 관계 부처(경찰서) 협조 요청 후 협조 가능할 시 진행
- 작은도서관 통합 네트워크 구축
- 네이버카페를 통한 온라인 커뮤니티 구축
- 은평구 모든 작은도서관을 위한 통합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고,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이용자들이 가입하여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
- 단기적 목표(실험장 기간 목표):
- 은평구 73개 작은도서관 모두 가입
- 은평구 73개 작은도서관 기본정보 모두 업로드
- 콘텐츠 업로드 시범운영
- 시범 운영 주체들의 콘텐츠 업로드와 소통을 기반으로 점차 홍보 및 확대
- 장기적 목표(실험장 이후 기대효과)
- 73개 작은도서관이 활발히 활동하며 정보 공유 등 소통하는 공간 구축
- 네이버카페를 통한 온라인 커뮤니티 구축
- 작은도서관 콘텐츠 제작 및 교육
- 작은도서관 소개 콘텐츠 제작 및 업로드
- 실험장 기간 중 거버넌스에 참여한 4개 도서관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범적으로 제작하고 네이버 카페에 업로드
- 콘텐츠 제작 교육
- 작은도서관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하여 작은도서관 운영자나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 실시
- 작은도서관 소개 콘텐츠 제작 및 업로드
- 주차별 실험 계획
- 실험 목적
실행 및 계획 수정
- 회의 및 소통
- 매주 1회 온/오프라인에서 만나 실험장 체크리스트를 함께 점검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빠른 의사결정이나 공유를 필요로 할 때는 카카오톡과 전화 통화로 소통했습니다.
- 일감마다 담당자를 명시하여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더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작은도서관’ : 작은도서관 이용 알리기
- 작은도서관 정보를 나타내는 정보보드 제작 및 설치
- 실험장에 참여한 네 군데의 작은도서관들은 모두 이미 이용정보를 안내하는 정보보드가 부착되어 있어, 정보보드를 이중으로 설치하는 것의 실효성에 대하여 논의가 있었습니다.
- 작은도서관 정보를 나타내는 정보보드 제작 및 설치
- 실험장에 참여한 작은도서관 네 곳의 각각의 상황에 적합한 ‘더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작은도서관'을 위한 방안을 고안했습니다.
- 대조 꿈나무어린이 도서관은 ‘그림책 특화 도서관'임을 알릴 수 있도록 도서관 외벽에 벽화를 그렸습니다.
- 어린이도서관 동네북은 대로변에 있음에도 도서관 위치가 어디인지 잘 모르겠다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해결하고 도서관을 알리기 위해 대로변 유리창에 도서관 이름을 시트지로 붙였어요.
- 은광교회 도서관 파쳄은 가정집처럼 생겼기 때문에 이곳이 작은도서관인지 잘 모르는 지역주민들도 있었다는 기존의 문제도 해결하고, 교인 외의 사람들도 파쳄도서관을 알고 찾을 수 있도록 도서관 외부에 게시판을 설치했어요.
- 대조 제일교회 꿈꾸는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정보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내부 게시판을 설치해 도서관의 이용 정보와 활동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 회의 및 소통
- 길안내 도로 표식 그리기
- 경찰서에 승인 요청을 하였으나, 승인을 받지 못해 실행이 불가한 것으로 결론지어졌습니다.
- 작은도서관 통합 네트워크 구축 : ‘은평작은도서관사람들'
- 은평구 모든 작은도서관을 위한 통합 네이버카페 (opens new window)를 개설했습니다.
- 은평구 작은도서관에 관한 각종 공지사항이나 홍보글을 게시하고, 도서관 이용이나 운영에 관한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각 동 별로 게시판 메뉴를 구성하여 해당 동에 속한 작은도서관의 전용 게시판을 개설하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 각 도서관의 전용 게시판에는 도서관 별 이용정보를 업로드하고, 활동 소식 공유 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2020년 11월 30일 기준, 가입자 수 79명, 개설된 작은도서관 게시판 16개.
- 실험장에 참여한 네 도서관의 이용 정보와 소개 영상을 업로드 했습니다.
- 작은도서관 콘텐츠 제작 및 교육
- 작은도서관 소개 콘텐츠 제작 및 업로드
- 실험장 기간 중 거버넌스에 참여한 4개 도서관을 소개하는 영상을 각각 3분 정도의 길이로 제작하여 네이버 카페에 업로드 했습니다.
- 영상을 통해 도서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도서관 찾아오는 길, 도서관 이용시간, 도서관 특색, 도서관에서 진행중인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습니다.
- 작은도서관을 위한 영상 제작 교육
- 영상 제작 교육을 총 2회분으로 구성해 1회차에 영상 촬영에 대해 배우고, 과제로 직접 영상 촬영을 하여 그 영상을 2회차시에 직접 편집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작은도서관 운영자나 활동가 10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했습니다.
- 작은도서관 소개 콘텐츠 제작 및 업로드
- 홍보
- 작은도서관 통합 네이버카페 홍보
- 네이버 카페의 주소와 취지를 담은 웹포스터를 제작했습니다.
- 은평구청 도서관팀 김성우 주무관이 각 작은도서관에 전체 메일을 발송하여 홍보 웹포스터를 배포하고, 가입 요청을 했습니다.
- 거버넌스 구성원들이 직접 연락을 통해 웹포스터를 전달하고, 네이버카페 가입 권유를 했습니다.
- 홍보를 위해 ‘은평작은도서관사람들' 문구와 네이버카페 주소를 기입한 머그컵과 장바구니를 주문제작하여 작은도서관들에 배포하였습니다.
- 작은도서관을 위한 영상 제작 교육 홍보
- 교육 내용과 신청 연락처 등을 담은 웹포스터를 제작했습니다.
- 네이버 카페와 빠띠 믹스에 홍보글과 웹포스터를 게제했습니다.
- 은평구청 도서관팀 김성우 주무관이 각 작은도서관에 전체 메일을 발송하여 교육 홍보 웹포스터를 배포했습니다.
- 작은도서관 통합 네이버카페 홍보
- 은평구 모든 작은도서관을 위한 통합 네이버카페 (opens new window)를 개설했습니다.
- 실험장 회고 및 평가
- 민니: 짧은 실험장 기간 내에 많은 일들을 해야 했는데, 각자 도서관 일이나 다른 일(생업 등)이 있다보니 벅찬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회고를 하며 돌아 보니 그 기간 내에 정말 많은 일을 이루어 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온라인 카페도 개설하고, 소개 영상도 제작하고 영상 교육을 통해 외부 다른 도서관 활동가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동네북 도서관 외부 유리창 시트지 작업과 대조 꿈나무 도서관 외벽 벽화로 인하여 두 도서관이 잘 가시화 됐다고 생각합니다. 실험장 결과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 하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들 바쁜 일정 안에서 실험을 추진했던 것입니다. 조금 더 고민하거나 조금 더 알아보고 진행했다면 더 알차게 진행할 수 있었을텐데 시간적 여유가 없어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실행장 진행 과정 중, 정보보드 제작은 길안내 도로도색으로 변경 되고, 도색은 허가가 안 났습니다. 하지만 매 순간 빠르게 논의하고 진행했다는 점을 스스로 높이 평가합니다. 함께 모여서 논의한 힘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험'이라는 게 결과물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더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바쁘게 넘어왔지만 무언가 결과물이 남겨져 있고 만들어져 있어서 내년을 또 계획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 단디: 실험이 많아서 걱정은 했지만 잘 만나며 논의를 지속해 주신 것 같습니다. 계속 의견을 나누셨고, 스스로 할 일을 찾아서 역할을 분담하며 해 나가시는 모습을 보며 인상적이었습니다.
- 거버넌스 운영 회고
- 고라니: 그동안 작은도서관에는 이용자로서만 방문 해 보았는데 이번 기회에 운영자의 입장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는 민원인으로서만 역할을 해 보았는데 ‘협치'에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이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민원은 ‘마음에 안 드는 것을 항의’하는 것에 그친다고 느껴지는데 ‘협치’의 과정에서는, 상황을 고려하고 상대편의 이야기를 들으며 힘듦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 그루터기: 이번 기회를 통해 작은도서관사람들이 모두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 되었다는 것만해도 큰 의미가 있고 좋은 사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이런 거버넌스 사업을 많이 추진하여 소통의 기회를 많이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행복하게 계속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 맘마미아: 이런 거버넌스 사업과 열린토론회 모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19시대에 화상으로 이렇게 많은 회의를 한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은평구에 있는 여러 작은도서관들을 함께 활성화시키고 싶다는 마음이 계속 있었는데 이번이 참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움직임이 계속 있다면 좋겠습니다. 다음 사업도 기대됩니다.
- 노을: 빠띠와 각 작은도서관 분들께서 홍보를 열심히 진행해 준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결과물 들 중에서 통합 카페를 만든 것이 특히 바람직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통합 온라인 카페를 유지 하려면 또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에 좋은 커뮤니티를 구축하게 되었는데, 영상을 올리고 게시판 개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통합 카페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여러 작은도서관들이 각자의 특색을 알고, 다른 도서관들의 자료를 보며 벤치마킹 하며 운영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잘 운영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이 되어서 커뮤니티/네트워킹/온라인카페가 활성화되면 좋겠습니다.
# [참고자료]
- 협력적 커뮤니티 툴킷
- 공론장 가이드
- 빠띠 믹스
# 빠띠는?
빠띠는 더 민주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가이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협력적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 프로젝트 팀 운영하기, 공론장 가이드 등이 있습니다.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운영가이드는 빠띠의 가이드를 참고하여 작성됐습니다. 빠띠의 모든 가이드는 https://toolkit.parti.coop/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본 가이드를 사용하는 데 궁금한 점이나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지 메일 contact@parti.coop 으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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