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시민제안 단계
# 1) 시민제안이란?
시민들은 자신이 일상에서 느낀 불편함이나 발견한 문제를 시민 제안으로 제시합니다. 다른 시민들의 제안을 살펴보고 공감을 하거나, 다른 시민들의 제안에 의견을 남김으로써 토론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 진행 과정
- 제안 발굴
- 시민제안 워크숍
- 찾아가는 시민제안
- 제안 분류 및 관리
- 부서 답변
# 2) 시민제안 워크숍
시민 제안 워크숍은 보다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고, 플랫폼에 익숙하지 않은 소수의 목소리도 플랫폼에 담기도록 운영팀이 기획, 운영 합니다. 시민협력플랫폼을 잘 알고 이용하는 시민들은 물론, 플랫폼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시민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습니다.
# 워크숍의 목표
- 시민의 관점에서 사회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제안)을 발굴합니다.
-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이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듭니다.
- 문제에 직면해 있는 당사자이나 목소리를 낼 기회가 적은 시민들이 모여 직접 발언할 수 있게 합니다.
- 자신의 제안이 관련 부서의 답변을 받는 단계까지 경험하게 함으로써 참여한 시민들이 시민협력플랫폼의 효능감을 느끼도록 합니다.
# 워크숍 기획
워크숍의 주제나 대상에 맞게 창의적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해 보세요. 민주주의 서울에서는 ‘서울 제안가들’ (opens new window)이라는 컨셉으로 워크숍 참여 시민을 ‘제안가’로 초대하고, 워크숍을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는 시민들을 ‘협력가'로 섭외, 협력하는 방식의 워크숍을 디자인했습니다.
# 워크숍 진행 팀과 참가자의 역할
- 제안가 : 토론 및 제안에 참여하는 시민 참가자
- 협력가 : 주제 소개 및 대화를 촉진하는 진행자
- 스탭 : 민주주의 서울 플랫폼 안내, 행사 준비 및 운영, 대화 촉진 부 진행자
- 발표자: 주제에 대한 사례 발표
# 협력가 모집 대상
- 워크숍 주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 당사자인 시민
- 시민협력플랫폼과 워크숍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
- 워크숍에서 토론을 진행하고 제안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
# 협력가 사전워크숍
목표
- 시민협력가가 시민협력플랫폼에 대해 이해합니다.
- 시민협력가의 의제를 통해 해당 주제 시민의제를 1차 발굴합니다.
- 발굴한 의제를 바탕으로 참여시민이 논의할 수 있는 주제테이블을 마련합니다.
진행 순서
- 시민협력플랫폼 및 시민제안 워크숍 취지 소개
- 시민협력가 의제 나눔
- 주제테이블 주제 및 담당 선정
- 주제테이블 진행 원페이지 작성 및 공유
[참고] 민주주의 서울 시민제안 워크숍 시민협력가 및 주제테이블 소개 카드뉴스
# 워크숍 진행 순서
(경우에 따라 순서가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시민협력플랫폼 및 시민제안 워크숍 소개
- 플랫폼 가입 방법 안내
- 1-2명의 사례 발표
- 5-6개 주제별 테이블에서 자유롭게 제안 토론
- 테이블 당 주제 별 담당 협력가, 운영 스탭, 제안가 3-6인으로 구성
- 시민협력플랫폼에 시민제안 업로드
- 업로드 후 시민협력플랫폼에서 서로 공감 및 댓글 남기기
- 테이블 별 대표제안 발표
- 소감 공유 및 마무리
[참고] 민주주의 서울 시민제안 워크숍 <서울 제안가들>
[왼쪽부터 '아동 놀권리 편'과 '맞돌봄, 맞살림 편']
민주주의 서울은 1인가구, 성평등한 가사와 육아, 중도입국 청소년, 아동의 놀권리, 중장년 등의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워크숍에 참여한 시민들은 해당의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테이블을 선택하고 시민협력가와 함께 제안을 나눕니다. 행사를 통해 시민협력플랫폼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 3) 찾아가는 시민 제안
‘찾아가는 시민제안’은 시민들이 자주 오가는 공간에 시민들 누구나 목소리를 내는 장을 열어 참여케 하는 시민 의견 청취 이벤트입니다. 시민협력플랫폼을 알리고, 시민들이 자신의 일상에서 플랫폼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만드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 진행 방법
- 장소 선정
- 행사 기획
- 사전 홍보
- 행사 운영
- 결과 콘텐츠 배포
# 장소 선정
찾아가는 시민제안은 100-300명의 참여자를 목표로,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지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 내 광장, 공원, 랜드마크 앞 등을 알아봅니다.
# 행사 기획과 사전 홍보
장소 환경에 맞게 진행 방법을 기획합니다. 시민협력플랫폼이나 행사를 모르는 시민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관심을 가질만한 이벤트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평소 할 말이 있는 시민들이 행사장에 올 수 있도록 사전 홍보와 발언자를 모집하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 민주주의 서울 찾아가는 시민제안 <시민 깜짝 기자회견>
민주주의 서울은 2017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마당에서 '깜작 기자회견'이라는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길 한 가운데 단상을 설치해놓고, 단상에 서는 시민이 나타나면 갑자기 기자회견이 열리는 방식으로 '시민의 발언을 기자들이 유명인을 취재하듯이 듣고 기록한다'는 컨셉이었습니다. 갑자기 열린 시끌벅적한 해프닝으로 지나가는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서울시가 시민들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들으려 노력한다'는 시민들의 반응을 얻었습니다.
[참고] 민주주의 서울 찾아가는 시민제안 <어린이대공원 편>
민주주의 서울은 2019년 5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찾아가는 시민제안 : 어린이대공원 편' 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은 어떤 모습이어야할까요?'라는 제목으로 시민들에게 찾아가 의견을 묻고 시민제안을 올리거나 기존 제안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육아휴직, 실내놀이터, 방과후 프로그램 등 육아와 관련한 다양한 시민제안들이 올라왔고,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하여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 4) 제안 분류 및 관리
기관에서 설정한 기준에 따라 제안을 분류하고, 담당부서를 지정합니다.
# 담당 부서 지정하기
제안 주제에 따라 분류하여, 담당 부서를 지정합니다.
[참고] '제안 관리' 관리자 화면
# 제안 외 시민의견 관리하기
행정기관의 플랫폼일 경우 ‘국민제안규정 (opens new window)'에 따라 제안 외 시민 의견을 관리합니다.
※ 국민제안규정 제2조(정의) 이 영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개정 2017.7.26.>
- "국민제안"이란 국민이 정부시책이나 행정제도 및 그 운영의 개선을 목적으로 중앙행정기관의 장, 지방자치단체의 장 및 교육감(이하 "행정기관의 장"이라 한다)에게 제출하는 창의적인 의견이나 고안으로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것을 말한다.
- 가. 다른 사람이 취득한 특허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 또는 저작권에 속하는 것 또는 「공무원 직무발명의 처분·관리 및 보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보상이 확정된 것
- 나. 접수하려는 기관이 이미 채택했던 제안과 내용이 동일한 것
- 다. 접수하려는 기관이 이미 시행 중인 사항이거나 기본 구상이 이와 유사한 것
- 라. 일반 통념상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것
- 마. 단순한 주의환기·진정(陳情)·비판 또는 건의이거나 불만의 표시에 불과한 것
- 바. 특정 개인·단체·기업 등의 수익사업과 그 홍보에 관한 것
- 사.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관한 사항이 아닌 것
# 제안 모니터링
시민 제안을 모니터링하면서 특이사항, 이슈를 관리합니다.
- 공감 50건 이상의 제안은 담당 부서에 검토와 답변을 요청합니다.
- 규정이나 법률을 위반하는 제안, 댓글이 발견되면 비공개로 변경합니다.
- 반복적으로 올라오거나 짧은 시간 내 다수의 공감 제안이 있다면 관련 상황을 조사합니다.
- 공론의제 선정단에서 논의 가능한 의제를 발굴합니다.
→ 공감 50건이 되지 않은 제안이지만 공익성,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주요제안을 발굴합니다. (해당 제안은 플랫폼 홍보나 추가의제발굴 시 사용합니다.)
[참고] 민주주의 서울 주요시민제안 모니터링
시민들의 제안 중 주요제안과 특이사항을 파악하여 기록해둡니다. 웹 분석 서비스를 활용하여 사용자 접속량 및 유입경로 등을 확인하며 제안 모니터링 결과는 홍보용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온오프라인 공론장 기획에 참고합니다.
